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밥 로스 (문단 편집) == 스승 윌리엄 알렉산더와의 관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bob-ross-vs-william-alexander-eric-bickernicks.jpg|width=100%]]}}}|| 원래 밥 로스는 1970년대 초반부터 1982년까지 《유화의 마법(The Magic of Oil Painting)》이라는 PBS 방송국의 TV 시리즈에서 이름을 날리며 유명했던 화가 윌리엄 알렉산더(일명 빌 알렉산더)의 제자였다.[* 밥 로스가 세상을 떠난지 2년 후인 1997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로 로스와 달리 장수했다.] 알렉산더는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알라 프리마(Alla prima)" 기법(속칭 "Wet-on-wet")[* 수채화 기법들 중 하나. 밑그림을 채색하지 않고 최소한의 붓질만으로 채색을 끝내는 것.]을 선보이며 자신의 미술 수업과 사업을 홍보했었다. 이후 알렉산더의 아래에서 수행을 하며 그의 기법을 그대로 연마한 밥 로스는 본인도 알렉산더처럼 미술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기 시작한다. 밥 로스 특유의 매우 차분하면서도 안정이 되는 다분한 톤의 수업 방식은 당시에도 학생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고 이를 통하여 치솟기 시작한 그의 인기는 곧 PBS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밥 로스의 인기를 실감한 PBS는 1983년에 알렉산더가 진행하던 《유화의 마법》 프로그램을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The Magic of Oil Painting)》로 교체하게 된다.[[https://www.artsy.net/article/artsy-editorial-nathaniel-olivers-narrative-paintings-contemporary-black-life-captivating-collectors|#]] 자신의 제자에게 교체당한 알렉산더의 당시 심정은 실제로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그는 초반에 외적으로 이에 대해 개의치 않는 듯 보였다. 1984년 1월 무렵에 방영된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 시즌 2에서는 쇼에 출연하여 밥 로스를 가리키며 "전 이제 이 위대한 붓을 위대한 사람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바로 밥 로스입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며 붓을 전해주기도 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WiM2iiT7lBo|#]] 밥 로스 역시 방영 첫 화에서 자신의 기술을 알렉산더에게 전수 받은 것이라고 소개했고, 시즌 2에서는 알렉산더로부터 매우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그 선물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자 밥 로스가 본 TV 프로그램을 통해 명성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성공을 거두는 동안 알렉산더가 이후 다른 화가들과 1984년부터 방영한 《빌 알렉산더의 미술, 그리고...》[* 원제: The Art of Bill Alexander and…]는 비교적 묻히게 된다. 1987년에 밥 로스는 알렉산더 아트의 사장인 시드 너드슨(Sid Knudson)에게 실망하게 된다. 본래 그는 밥 로스의 당시 거처였던 켄터키 주로 보내진 알렉산더 아트의 판매에 한해서는 로열티를 로스에게 주기로 동의한 상태였으며, 로스의 아내인 제인이 여행 겸 강의를 하러 간 남편 대신 주문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인은 로스에게 전화하여 주문의 상당량이 없어졌다고 말했고, 급기야 점차 줄어들다가 아예 없어진다. 로스는 시드 너드슨에게 전화하여 원인을 물었고 이내 뉴욕에 사는 시드의 형제가 주문의 일부를 강탈했음이 밝혀진다. 이에 분개한 로스는 자신의 사업 매니저인 애닛 코왈스키(Annette Kowaski)의 모든 주문을 처리하면서 알렉산더 아트와의 관계를 끊고 그를 기반으로 밥 로스 Inc.를 세웠다. 그리고 밥 로스 Inc.는 곧 연간 15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미술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처럼 밥 로스와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 알렉산더는 1991년 [[뉴욕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저를 배신했습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Wet-on-Wet 기법은 제가 발명한거에요. 그를 가르쳐줬더니 저를 베끼고 있어요."라면서 "제가 화나는 것은 단순히 저를 배신한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그 이상으로 더 잘 그린다고 생각한다는 거죠."라는 험담을 서슴지 않았다.[[https://www.nytimes.com/1991/12/22/arts/television-bob-ross-the-frugal-gourmet-of-painting.html?pagewanted=4&src=pm|#]] 허나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알겠지만, Wet-on-wet (알마 프리마) 기법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해 [[인상파]] 화가들도 자주 사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발명은 턱도 없는 소리고 발전시켰다는 말이 들어맞다. 더 자세히는 본 알마 프리마 기법에 앞서서 캔바스를 하얀 페인트로 미리 칠해놓는 등의 방법은 알렉산더의 전매 특허였다. 결국 자신이 Wet-on-wet 기법을 발명했다기 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바리에이션을 개발했었고 그 기법을 밥 로스가 전수 받았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초보자가 그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쉬운 입문법을 제공하면서 연구 끝에 새로운 물감이나 기법을 사용하는 등 알렉산더보다 로스를 더 높이 치는 여론이 많다. 어쨌든 알렉산더의 밥 로스를 향한 악감정은 자신이 가르쳐준 기법으로 출세했으면서 자신을 충분히 챙겨주지 않았다는 일방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악감정이 이미 TV 프로에서 교체당한 초반부터 자라났었는지, 아니면 밥 로스가 알렉산더 아트와 연을 끊고 밥 로스 Inc.를 창설하여 성공한 이후부터인지는 알 수가 없다. 결국 1991년 인터뷰 이후 얼마 되지않아 밥 로스는 1995년에, 알렉산더는 1997년에 사망하면서 둘이 서로에 대한 감정 및 관계를 더 솔직하고 자세하게 털어놓을 기회는 영영 없어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